보리수 가지치기

2024. 6. 27. 22:23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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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나무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열매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보리수는 병충해에 강해서 봄철에 진딧물이 생기는 경우 외에는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도 되는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보리수나무는 유목일 때는 수형 잡는데 집중하고 3년이 지나면  적절한 가지치기를 해줘야 합니다. 
 





보리수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


가지치기는 나무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열매를 잘 맺도록 촉진합니다. 죽은 가지나 병든 가지를 제거함으로써 나무의 건강을 관리하고, 나무의 통기성을 높여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지치기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보리수 가지치는 시기

 
보리수나무의 가지치기는 꽃눈이 형성되는 시기가 7~8월이므로 6월에 1차 전지를 하고 꽃눈에 그늘을 지우는 9월 중순~10월 초 사이 2차 전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장지는 색깔이 달라 쉽게 구별되는데 필요없는 것은 봄부터 가을까지 제거해 주고 수형을 잡는데 도움이 되거나 빈 공간을 메우는 도장지는 남겨두면 2년 후부터 열매를 맺습니다.

여름, 가을 정전 외에 동계 정전도 많이 합니다. 낙엽이 지고 나무가 휴면기에 들어갔을 때, 대략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적합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가지치기를 하면 나무의 상처가 빠르게 회복되고, 봄철 새싹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가지가 잘 드러나 있어 큰 가지를 먼저 정전하고 작은 가지를 정전하면 편리합니다.

 

보리수 가지치기 방법


1. 가지치기 전에는 도구를 소독하여 나무에 병이 퍼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죽은 가지, 약한 가지, 얽힌 가지를 제거합니다. 솜털처럼 하얗게 된 가지들, 해충의 피해를 본 가지들도 잘라서 다음해의 병충해를 방지합니다. 안쪽을 향하는 내향지와 거꾸로 자라는 하향지도 제거합니다.

3. 2년생 가지에서 열매가 맺히므로, 이를 고려하여 제거할 가지를 선택합니다.

4. 가지를 너무 짧게 자르지 않도록 하며, 나무의 자연스러운 형태를 유지하면서 밖을 향해 옆으로 자라도록 유도합니다.

5. 강한 가지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접근하여 나무에 큰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합니다.

6. 자연치유될 수 있는 물질이 응집되어 있는 지피융기선에 맞춰 바싹 잘라줍니다. 

7. 굵은 가지를 자른 후에는 '톱신페스트'와 같은 도포제를 발라주어 병균의 침입과 부패를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수나무 가지치기는 나무의 건강을 유지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가지치기를 실시한다면, 보리수나무는 더욱 건강하게 자라나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가지치기는 나무의 생명력을 높이고, 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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