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체인 키우는 법 (온도, 가지치기, 번식)

2023. 11. 15. 18:44식물

반응형
러브체인

 
 
러브체인(Love Chain)의 원산지는 아프리카, 열대 아시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식물의 학명은 Ceropegia woodii이며, 일반적으로 "스트링 오브 하트" 또는 "하트 스트링"으로도 불립니다.

러브체인의 꽃말은 "순수한 사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러브체인은 사랑과 애정의 상징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이나 장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러브체인은 길고 얇은 줄기와 작은 하트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브체인의 줄기가 점점 늘어나며 더 많은 하트 모양의 잎을 만들게 되는데, 사람들은 이 줄기가 길어질수록 그 사랑이 더 깊고 커진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 식물로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고, 러브체인을 보며 사랑의 연결고리를 연상합니다.

이 아름다운 식물 러브체인을 성공적으로 키우기위해 적합한 조명과 온도, 관수와 습도, 토양과 비료, 가지치기, 그리고 번식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조명과 온도 관리


러브체인은 밝은 간접 조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에는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온도는 16°C에서 24°C 사이가 이상적입니다. 겨울에도 13 °C 이상은 유지해야 합니다. 너무 추운 곳이나 너무 더운 곳에서는 성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적어져서 러브체인에 충분한 조명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러브체인을 밝은 곳에 놓거나 인공조명을 사용하여 일조량을 보충해 주세요. 일조량이 부족하면 잎과 잎의 간격이 멀어지고 줄기도 얇아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관수와 습도 조절


러브체인은 다육질의 식물이므로 봄, 여름 성장기에는 흙이 2/3 정도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해야 합니다. 장마기간과 늦가을 겨울에는 대부분의 물이 말랐을 때 관수합니다.

러브체인이 죽는 가장 큰 원인은 과습입니다.  잎을 만져봐서 통통할 때는 수분이 충분하다는 의미입니다. 물을 줄 때는 조금씩 주지 말고 화분으로 물이 흘러나오게 듬뿍 줍니다. 너무 건조할 때는 가습기나 분무로 습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토양과 비료 관리


용토와 펄라이트를 적당히 섞어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여 러브체인을 키우세요. 과도한 수분이 토양에 고여있으면 뿌리가 부패할 수 있습니다.

매달 또는 두 달마다 약간의 액체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한 양의 비료는 식물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러브체인의 성장 속도가 느려집니다. 휴지기에는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치기

 
러브체인은 막대나 철사를 이용해 하트모양의 리스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러브체인은 라푼젤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길게 자라납니다. 러브체인의 가지가 너무 길어지거나 엉켜있을 경우에는 가지치기를 통해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러브체인이 엉켰을 때는 엉킨 부분을 손으로 잡고 부드럽게 풀어야 합니다. 줄기나 잎을 부러뜨릴 수 있으므로 너무 세게 당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엉킨 부분이 매우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울 때는 엉킨 부분을 조심스럽게 잘라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잘라낸 부분은 흙에 심어주면 뿌리를 내립니다.

 

번식

 
러브체인의 번식방법으로는 휘묻이, 물꽂이, 삽목이 있습니다. 러브체인은 번식력이 좋아 줄기를 잘라 흙에 묻으면 며칠 안에 새순이 나오며 길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휘묻이는 긴 러브체인 줄기를 별도의 화분에 걸쳐서 묻어주고 뿌리가 나오면 줄기를 잘라 주는 방식입니다. 가장 안정적인 방법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가지치기하면서 잘린 러브체인은 아래쪽에 난 잎을 제거하고 물에 꽂아주면 생각보다 빨리 뿌리가 나옵니다. 위아래가 바뀌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물꽂이하여 수경으로 가꿔도 좋고 뿌리를 확인한 후 흙에 심어서 키워도 좋습니다. 

 


 
러브체인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러브체인은 아름다운 실내 식물로서 적절한 조명과 온도, 습도, 가지치기에 주의하면 잘 자라고 빨리 번식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이 아름다운 식물을 성공적으로 키워보세요. 그리고 러브체인과 함께 아름다운 사랑을 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